전혀다르지만 비슷한 두개의 영화

아이인더 스카이 vs 청년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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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과 악의 기준은 “절차” 인 경우가 많다

너무 진지한 영화와 너무 재미있는 영화

그 속에 감추어진 불편한 우리 마음

 

아이인더 스카이는 개인적으로 "대단한 수작"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드론을 이용하여 테러단체를 폭격하는데 따른

서방국들 간의 협의 와 절차 등의

이해관계를  심도있고 스릴있게 묘사하고 있다.

 

청년경찰은 경찰대학생이 법을 초월하여

 범죄집단을 "절차"를 무시하고

전쟁을 벌이는 내용이다.

 

두개의 영화를 보면서 절실하게 느낀건

그동안 내가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절차"라는 것이

결국 우리모두가 지킬 수 밖에 없는

어떤  "가치"라는 것인데

 

똑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하더라도

절차를 존중하고 진행된 내용은

법과 사회로 부터 인정받고

절차를 무시하고 이루어진 결과는

 한마디로 "모험"이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선한사람들에게

좋은 결과가 온다면 존중 받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외면과 처벌을 받게 된다.

 

청년경찰 속에 나오는 대림동 언급은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되는데

굳이 그렇게 동네 이름을

거론할 필요가 있었을까

죄없는 사람들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는거 같아 아쉬웠지만

잠시 세상사를 잊을 만큼 즐거운 영화편성이었다.

 

두개의 영화를 추천하며

"절차" "의식" 이러한 것들이 가져오는 사회적가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많다라는 생각하며

오늘도 규범을 지키는 사람을 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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