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소유하는 게 아니다

쌀쌀한 아침 출근하며

커피한잔을 삽니다.

내 손에 건네지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온 

커피 한잔


내 것이 맞나 싶습니다


이 또한 자연으로 돌아가니 

결국 완전한 내것은 아니겠지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그 만남의 이익만을 추구합니다

조금 덜 어리석은 사람은 

준 만큼 받으려고 합니다


늘 편안한 그 사람은

사람 보다 관계 그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계의 의미를 가지려고 합니다.


세상의 가장 큰 고통은 

분에 넘치는 것을 가지려 할 때이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는

스스로의 집착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 보세요

생각치 못한 행복이 계속 기다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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