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아침 출근하며
커피한잔을 삽니다.
내 손에 건네지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온
커피 한잔
내 것이 맞나 싶습니다
이 또한 자연으로 돌아가니
결국 완전한 내것은 아니겠지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그 만남의 이익만을 추구합니다
조금 덜 어리석은 사람은
준 만큼 받으려고 합니다
늘 편안한 그 사람은
사람 보다 관계 그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계의 의미를 가지려고 합니다.
세상의 가장 큰 고통은
분에 넘치는 것을 가지려 할 때이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는
스스로의 집착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 보세요
생각치 못한 행복이 계속 기다릴 거에요
'상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하나 (2) | 2017.11.19 |
---|---|
가족 이라는 이름의 유산 (0) | 2017.03.13 |
폼에 죽고 폼에 산다 (0) | 2016.11.30 |
마음가면 (0) | 2016.11.24 |
걱정 말아요 그대 (0) | 2016.1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