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는 너무나 공통점이 많은 영화
딸 하나
맥북을 쓰고
연령대도 거의 비슷
주인공의 실명이 cho 라는 점
그리고
마고 역의 딸은 우리 딸과 생김새도 비슷비슷 ^^
어쩌면 40대를 넘기고 있는 우리나라 중년들의 공통점 인지도 모른다.
예산을 많이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는 분명 아니지만
컨셉을 잘 설정하면 저예산 영화로도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례인듯하다
잔인한 장면도 거의 없고
불쾌한 느낌을 주는 내용도 없는
스릴러물 이면서
은근히 "애플" 유저들의 눈이 더 즐거운 영화일 수 있다
맥북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접속하는 모습을 디스플레이 해주는데
어찌보면 "애플"에서 제작비를 후원해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아는 후배는 이 영화보고
맥북을 사고 싶다고 했으니 ^^
딸의 계정을 풀어
흔적을 추적해 가는 과정이
별거 아닌거 같지만 우리 생활에 접목해 볼 수 있는지라 웬지 다이나믹 해 보이기 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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